잡담

2008/08/20 08:55

어쩐지 의욕이 없어 꾸물꾸물 거리고 있다가 또 이런 식의 포스팅입니다.

1.
근래에 하고 있던 게임 관련 포스팅을 어느 정도 쓰긴 썼는데,
공략하지 않고 남겨두었던 캐릭터의 내용이 알고보니 굉장히 충격적인지라 그 것까지 클리어해보고 글을 마저 올리겠습니다.

...마는.. 글쎄. 그런 캐릭은 취향이 아니라 좀 고민이네요.
뭐가 문제냐면, 저는 제가 '전혀'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은 좀 곤란합니다. 어려워요.
본능적으로 내가 '질' 것이라는 걸 확연히 알고 있기 때문에 다가가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완벽해서 무서운 어른 남자 같은 타입 말이에요.
그게 게임 캐릭터라면, 안 '땡기'게 되는 거죠.. 뭐 현실이 아니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또 마음이 그렇게 되지 않는달까요.

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목을 알려드리자면 나온 지는 좀 된 게임, '아라비안즈 로스트'입니다.

2.
전에 언급했던 우회상장 케이스는..
대충 봤는데 그닥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그저 또 하나의 편법인 거라 별로 올릴 마음이 안 나더군요.

3.
오늘은 2주 만에 안과 가는 날입니다. 강남 가는 것까진 괜찮은데 돌아올 일이 막막..

4.
아참 제가 왜 이런 잡담을 쓰기로 마음 먹었는 지 생각났네요.
http://heeyo.egloos.com/1798430 에서 1
http://heeyo.egloos.com/1798694 에서 3
http://theonion.egloos.com/4561270
 
결론 : 본인이 이성 간 친구가 불가능하다 생각되는 분은 얼른 밝히세요.
저도 에너지 낭비하기 귀찮슴둥.

양파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저는 가능자이지만 한 1/3 쯤은 불가능자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역시 '파트너에 대한 예의'긴 하지만. 아 근데 현재는 파트너가 없군요.
그런 관계로 굳이 불가능자의 행동을 할 필요는 없고, 뭐 하게 된다면 아마 '친구의 파트너'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선이랄까.

이성 간에 사귀는 사이 아니고 그저 친구가 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문제는 그게 좀 많이 불안정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는 건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고 싶진 않아요 전.

5.
참고로
http://heeyo.egloos.com/1798694 에서 2 같은 경우는
저도 사람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이 나와 어느 정도 맞을까 맞지 않을까를 판별하는 기준으로 사용해 본다는 글은 예전에 썼죠.
http://milkwhite.net/352

6.
오늘은 오전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좀 볼 생각이고
오후에는 DCF를 돌려볼 예정입니다.

Posted by 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