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귀걸이 사러 갈까 했는데 언니가 오늘 안 오신댄다.
유감스럽지만? 다행히도 여유로워져서 침대에 앉아 노트북질 중.

1.
아래 댓글 이야기에 썼던 요가 이야기. 그냥 따로 여기로 떼어 왔다.
요가 자세 중에서는 동물의 모습을 따 온 자세가 많아, 고양이 자세, 코브라 자세, 물고기 자세, 개 자세 등이 있는데..
몇은 이해 안 가는 것도 있긴 하지만 나름 재미있기도 하다. (특히 개 자세 이해 안감... 이해 안가는 자세들에 대해선 나중에 설명!)
아무튼간에 그 중 '사자 자세'가 있는데 이거 모양이 참 기괴.. 눈을 위로 치켜 뜨고 혀를 쑥 내밀고 얼굴을 크게 늘려서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을 흉내 낸다는데..
나는 이거 할 때마다 '은사자'님이 생각이 나서........(...)
은사자님 닉네임 유래도.. 궁금해지고.
뭐 갑자기.

2.
운전을 점잖게 하는 사람이 좋다.
아빠님부터 시작해서, 지수 전남친 동굴곰님, 그리고.. 음.. 이 분은 뭐라고 부를까.

3.
모르는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걸 참 좋아하는 성격인데, 이럴 경우 공-수 개념은 가르쳐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고.
그런 맥락에서 반대로 나보다 경험치가 높은 상대방에게는.. 살짝 발그레해지는 것 같다.
부끄.부끄.

4.
결혼식의 신랑 신부는 무조건 평소보다 멋지고 예뻐지는 것 같다.

5.
이제 나는 결혼식에 정장을 입고 가는 것을 포기했다.
정확하게는 힐.
그리하여 운동화에 청바지를 입었고, 위에는 사진찍힐 걸 대비하여 블라우스에 트렌치 코트를 입었는데..
사진을 1열에서 찍게 되었다..OTL

6.
내가 힐을 신기 싫어한다는 사실을 어제의 그 분은 정확하게 간파하셨다.

7.
나와 먹는 패턴과 양이 비슷한 남자 분은 처음 봤다.

8.
여러 모로 눈치가 빠른 분은 편하다.

9.
1, 4, 5번 빼고 그냥 그 분 특집이라고 해라.-_-

10.
홍콩 출장을 가서 은사자님을 뵙고 싶은데(은사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도 모르면서! -ㅅ-)
정작 출장은 중국으로 가게 될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중국어 공부해두는 건데.. 지수의 어학 칩셋만 어떻게 빌려 달 수 없을까.

11.
가을에 송이 보러 일본 가려 했으나 이 넘의 환율이..-_-+

12.
살사 크루즈란 게 있댄다..
살사에 어정쩡하게 발 들여 놓은 주제에 '크루즈'라고 하니 또 가 보고 싶은;

13.
레주메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전혀 하고 있지 않아서 반성.
하느니샵(검색을 피하기 위한 오타)님 블로그를 보고 나서. 내 주위 애널리스트들은 다 하고 있는 것 같던데.
나름 다른 곳에 지원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있는 것 같던데.
나야 모.. 아직도 애매하니. (한숨)

14.
예전의 정당직자님을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났다. 첨에 누군지 못 알아봤다.-_-;
근데 굳이 따지면 난 역시 정장 쪽이 취향이다. 히히히히.

15.
주말이 되면 꼭 이대 밀피유의 돈까스가 먹고 싶다.
더 정확히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점심 때 먹고 싶어진다.
평일 저녁 때는 저녁 식사로 거한 걸 안 먹으니까 그닥 땡기질 않고
토요일은 그나마 아버지께서 계시니까 오전에 같이 밥 먹으면 저녁까지 잘 버티다가 저녁 땐 춤추러 가니까.
일요일은 아버지께서 아침 일찍 산에 가셔서 전일 식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기에 이 때 바로 밀피유 돈까스가 먹고 싶은 것!

지난 주엔 ㄹㅍ님, 이번 주엔 ㄹㅍ님을 찔러 봤는데 둘 다 실패.. (앞 뒤 다른 분인데 공교롭게도 이니셜이 같네.ㅋㅋ)
보통은 일요일 오전에 엠에센에 네거티브 옵션이 아니 붙은 분께 말을 걸어보는데 (예~전엔 ㅇㅇㅋ님)
역시 성공확률이 낮다.

다른 분으로 옮겨 탈까 했는데.. 홍대에 귀걸이 언니 안 오신단 이야기 듣고 저녁까지 나가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
그냥 흐지부지된 채로 있기로.

아, 내일 샘언니 만나기로 했는데 저녁 때 사보텐 갈까. 후보리스트에 올려 놓기로.

16.
지수님에게 너의 일화를 글로 써도 되겠느뇨? 물어봤는데 대답을 하지 않고 엠에센 아웃-_-
일단 담 달에 온다니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17.
잡담질은 잡담질로 해서 비공개로 남겨 놓고
제대로 글을 써서 그걸 공개로 해 놓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게으른 내가 얼마나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그냥 모든 잡담글이 비공개로 되고 포스팅이 거의 없는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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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