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에서 자주 같이 추는 분의 글인데 삘 받으셨는 지 연달아 두 개나, 그것도 명문으로 올려 놓으신 거라.
혼자(?) 보기 아까워서 허락 받고 퍼 왔다.: )
살사와 연애~
| 살사와 연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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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이유성(울랄라)
- 조회수 : 94
- 08.04.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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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으로 처음 옮긴 정모~ 춤추면서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었다~ 정모에 가서... 예전 여자친구가 활동하는 동호회도 정모를 같이 하는것을 알았다 삼성을 막 떠난 직후... 운영진까지 하며 정말 즐겁게 활동했던 동호회. 지금은 같은동호회 분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저 멀리서 그녀와 그 남편을 보니 가슴한편에 추억의 한조각이 떠오른다. 오랜 살사친구이자 정말 좋은 인생친구인 모모군이 한마디~ "역시 살사를 계속추면~ 언젠가는 보게 되는군요..." 옛 추억이 한조각... 두조각... 떠오르면서... 온원도 온투도... 자꾸 틀렸다~ 바차타가 추고 싶어졌다. 그저 흐느끼는 음악에 맞춰... 추억을 추억으로 남겨두면서~ 음악에 맡겨 흐느끼며 춤을 추면서 마음껏 발산하고 싶어졌다. 평소 알던 살세라가 바차타가 너무 추고 싶다고... 손을 이끈다 바차타 추면 조금 어색해 하던 살세라인데... 신기하다 싶었다. 그리고선 둘이서 정말흐느끼듯이 바차타를 추며... 가라앉은 마음을 마음껏 발산시켰다 그 살세라가... 이곳이 추억이 참 많은 곳이라 기분이 많이 복잡하다고 한다. 서로 그렇게 뭔가를 발산하고 싶은 공통점이 있었나보다 옛 추억들을 곱씹어 보다가......살사와 연애를 할때 부딪히는 문제를 생각해 보았다. 살사안에서 연애를 할때.... 첫번째 부딪히는 것은....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내 애인이 다른 사람과 춤추며 환하게 웃는걸 보면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다... 나랑추면 재미없어 하면서 말이다 살세라나 살세로나 그런 감정은 마찬가지인데... 맘 상하는 빈도는 살세로가 더 심한 듯하다. 두번째 부딪히는 것은.... 스킨쉽이다. 내 남친의 리드에 반해서...모르는 살세라가 과도하게 남친에게 스킨쉽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거보다는... 모르는 살세로가 내 여친에게 과도하게 스킨쉽을 시도하는 경우가 더 많다. 왜냐구? 남자는 늑대쟎아.... 세번째 부딪히는 것은.... 바차타다 커플이 되면... 커플끼리만 바차타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모르는 사람과 바차타를 춰서 생기는 다툼이 있고... 특히 비공식 커플일때 많다. 연인과 추는데 느낌과 무브먼트가 안 맞아 허전해지는 경우도 있다. 바차타는 느낌과 무브먼트의 춤인데....... 살사가 좋아서 시작하였고... 살사 안에서 연애까지 하니...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다가도.. 살사란 원래 자유로운 것인데... 그 자유로움을 맘껏 발산하지 못하는 아이러니에 빠지고... 조심스럽게 춤을추니....결국에는 연애가 거추장 스럽게 느껴지는 것이다. 살사와 연애를 같이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살사를 연애와 동등하게..혹은 그 이상으로 좋아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살사가 자유로운 춤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다. 살세로는.. 항상 살사를 정말 좋아하도록 노력하고... 강습을 계속듣고.. 패턴을 연구하고.. 무브먼트를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춤의 정진을 위해 다양한 살세라와 춤을 추도록 해야한다. 그러다보면...여친인 살세라한테 "속좁은 구속남" 따위의 말은 더이상 듣지않게 된다. 다만... 이런 태클은 종종 당하게 된다... "오빠는 나보다 살사가 좋아?" 살세라는.. 항상 턴을 연습하고... 자유를 발산하며 춤을추고... 무브먼트와 샤인을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남친의 넓은 가슴에 감정을 맡겨두고 춤을 춰보자. 정말 좋아하는 음악을 고수 살세로와 춤을 추고... "감정의 폭풍우" 에 휘말려버리면.. 헤어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자유롭게 춤을추며 스트레스를 맘껏 발산하다가도... 남친이 다른 살세라와 눈이 맞는지는 항상 잘 살펴야 된다. 남자는....다 늑대니까....ㅎㅎㅎ 이미 눈맞고 나면 늦은게다... 살사와 연애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사를 정말 좋아해서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살사를 정말 좋아하게 될때.... 상대방이 다른사람과 춤을 즐길때의 너그러운 마음도 커지게 된다. |
다른 하나는..
바차타와 연애~
- 글쓴이: 이유성(울랄라)
- 조회수 : 121
- 08.04.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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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두개로 나눠 올립니다. 오늘따라 자꾸 글이 쓰고 싶어지네.... 우리나라의 바차타는 스타일이 세번정도 바뀌는 듯하다. 첫번째는 살사 초기 부흥기의 인스트럭터 분들 (제임스님, 매직킴님, 살사홍님 등)이 남미쪽에서 가져오신... 바차타를 가르치셨고.... 두번째는... 2003년쯤.. 미국에서 날아온 서주호님이 밀착하고 여자를 남자무릎에 앉혀놓고 추는 미국식 바차타를 들고 오셨다. (무슨스타일이라 하셨던데? 암튼......) 주로 "손"에서 워크샵을 하시면서... 한때 센세이션을 일고 왔지만... 수많은 즐거움과 오해를 함께낳았다. 처음 몇번 워크샵때 주호님이..여자를 무릎에 앉히고... 꼭 안아라 하시고... 기술만 가르치시고.. 안타깝게도....예절강의를 못하신 상태로 미국으로 다시 날아가 버리셨기 때문에.. 그 황홀한 동작을 감상한 살세로들은... 무조건 살세라를.....완력으로 밀착시키고... 무릎에 앉히려고 난리를 쳤고.. 남친이 있는 살세라나... 밀착이 싫은 살세라한테는 원성이 터져나왔다. 서주호님께 바차타를 여친과 같이 배우고나서 바차타 때문에 무진장 싸웠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내 여친을 다른남자가 무릎에 앉혀놓고 비비며 춤을 추는게 왜그리 찝찝하던지... 당시 에블데이님께서 주축이 되어 바사모를 창단하시고.. 에블데이님이... 바차타 예절에 대해서 정리를 해 주시고... 서주호님이 돌아오셔서 예절강의를 하시고....바차타에 대한 예절과 배려가 정립이 되었다. 그래도 아직도...무조껀 무릎에 앉혀서 추는 춤으로 오해하는 살세로가 많은 듯하다 세번째는.. 리오신님과 모니카님이 아바타를 만드시고 강의하시는 바차타일 것이다. 리오신님은....남자가 가슴을 밀착시키고..껴안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몸을 30도 틀어서..오른쪽 립과 남자의 오른쪽 골반으로 리드하는 것이라고 철저하게 강조하신다. 니르바나샘도 강습때마다 그것을 너무나 강조하시고~ 남자 립의 미세한 움직임이 살세라에게 그대로 전달되므로 정말 흐느끼듯이 춤을 출 수 있고.. 서로 가슴을 껴안거나... 민망한(?) 부위를 비비면서 추는것이 아니므로.. 보기에는 퇴폐적으로 보이나... 엉큼한 생각보다는... 프리허그처럼... 누군가를 포옹함으로써 생기는 따스함... 안정감...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거기다가 감미로운 음악에 몸을 맡기면...... 따스한 이불을 덮고 잠드는 것처럼.... 눈이 스르르 감기기도 한다. 아프고 지쳐있는 감정을 ...잠시 쉬어가는 기분이 든다. 바차타는 이런 미묘한 몸짓과 예절의 차이때문에 꼭 강습이 필요한 춤이다. 살사안에서 연애를 하면서 부딪히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차타이다. 어느 동호회도 마찬가지인데.. 연애를 하기 시작하면.. 바차타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남자는 더 부드러운 리드를 얻기 위해.... 다양한 사람과의 바차타가 필요하고 여자는 좋은 무브먼트를 얻기 위해... 리드를 잘하는 남자와의 바차타가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세번째 형태의 바차타를 춘다면... 관대함이 조금은 커지지 않을까.... 좋은 음악이 나올때....혹은 둘만의 여행길에서... 정말 감미로운 무브먼트가 살아있는 둘만의 바차타를 춘다면.... 아프고 지쳤던 서로의 마음을... 하나하나 보듬어 줄 수 있을것이다. 살사를 좋아해야만... 서로의 프리살사를 인정할 수 있는것보다.... 바차타는... 몇배를 더 좋아해야만 관대해질 것이다. 살사를 좋아하고..... 바차타를 사랑합니다..... 라는 리오신님의 말처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