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가씨들과 미진에서 보쌈정식이랑 메밀을 먹었습니다.
그 전 날 아버지께서 또 어딜 놀러가셨는지-_- 안 들어오시는 바람에 저녁, 아침 다 굶고 점심을 먹었어요. 다행 & 감동
2.
그렇게 밥을 안 먹어버릇하니까 밥 들어가면 소화를 못 시켜서.. 결국 또 체했습니다.
아 한심해 미련해. 쯧쯧쯧.
3.
아파서 힘들긴 했지만 인사동 돌아다니는 건 즐거워요~
막 돌아가는 모빌 같은 거라든가 소리 나고 향기 나는 것에 어린애 처럼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4.
점심을 먹은 관계로 저녁 때 요가를 갔는데 몸이 아프니 평소보다 확실히 힘들더군요.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나아요. 확실히.
5.
탑 번개가 있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요가 끝나고 와서 회사 휴게실에서 좀 자고 컨디션 보고 생각하자 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좀 개운하더군요.
잠깐만 있다 와야 겠다 싶어 갔는데 춤추니까 또 재미있더라구요?
거의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지난 주와는 달리 주 초에 요가로 몸을 움직여 준 덕인지 춤추기 훨씬 좋더라구요.
(물론 예전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_-)
홀딩해서 추기 보단 노래 좋으면 혼자 스텝 밟다가 지치면 자리에 앉고 하는 식으로 페이스 조절하니까 운동량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아 근데 그렇게 혼자 놀고 있는데 신청 들어오면 어....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추다가 숨차고..-_-;;
게다가 회사에 신고 다니는 신발이 댄스화를 기본 폼으로 해서 만들어진 거긴 해도 춤추기엔 나름 문제가 있어서 좀 그래요. 일단 모던화라 앞뒤옆다 막혀 있어서 땀차고 일상에서 신기 편하라고 약간 발이 놀고 앞이 막힌 까닭에 발가락이 눌려서 아프고.ㅠㅠ 하지만 그렇다소 댄스화를 갖고 다니자니 귀찮고 무겁기도 하고 그만큼 많이 안 추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댄스화가 그렇게 편하지도 않;; 저는 운동화가 젤 좋습니다.-_-;
암튼간에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살사가 즐거워지고 있어요.
6.
5번 마지막 줄, 그 이유인 즉...
뭐.. 뻔한 거죠. 살사는 언제나(?) 대체제인 겁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건 멀어지게 '하는' 게 아니라 멀어지게 '되는' 거더군요.
유효기간은 1년 남짓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년이 넘으면 그 이후엔 2차 전직.. 혹은 2차 진화.. 암튼간에 다른 것이 되는 것 같구요.
진화니 전직이니 못하면 그걸로 끝나는 거고요.
7.
11시 반에 탑바에서 나왔는데 버스가 끊겼어요! (억)
그래서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은 꽤 오래까지 있더군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바에 지갑 맡겨두고 안 갖고 나왔다! ㅇ<-<
머 중요한 카드들은 따로 명함 지갑에 있으니까 없어도 크게 불편은 없는 지라 토요일 정모 때 찾으러 갈 예정입니다..
8.
집에 오니 12시 반. 근래에는 10시 반에 자서 6시 반에 일어나 꼬박꼬박 8시간씩 잤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더군요.
게다가 요가에 춤까지 췄으니 자는데 몸이 무척 무겁더라는.
더 문제는 6시 반 기상인데 5시 반에 할아버지께서 문자를 보내셔서 깼습니다.-_-+++++++++++++
어르신들 잠 없으신 건 알지만 이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요. 엉엉.
그 덕에 1시간 일찍 깨서 뒤척이고.. (다시 잠들지도 못했죠)
죽는 줄 알았습니다..
9.
8번 때문에 아침에 꾸물럭 뒹굴하다가 결국 늦게 일어나서 밥 안 먹을 작정이었는데
오늘도! 항정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지난 번에 사 놓은 300g에서 남은 거-_-
명이나물은 새삼 맛있었고요. 다음엔 차돌백이처럼 가늘게 썬 삼겹살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아침에 먹을 겁니다.-_-;
10.
음 오늘도 10번까지 가네요. 삶이 다이나믹 한건가?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
암튼간에 오늘 해야 할 일은 오후의 클라이언트와 미팅 자료 & 공문 준비
M&A 잠재 딜 타깃 조사입니다. 음. M&A쪽 업무는 지금 하는 거 외엔 안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복병이다..ㅇ<-<
crossborder deal이라.. 영어 자료를 봐야 합니다..-_-++++
croosborder하니 생각 났는데 예전에 자료 작성할 때 별 생각 없이 croosboarder라고 썼던-_-;
VP님께서 지적해주셨는데, 그게 왜요? 스펠링 틀렸어요? 했더랩니다.-_-;
근데 문제는 이번에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이신-_- Associate님이 보내주신 메일에도 crossboarder..-_-; border가 맞는 것 같은데 이리 되니 심각한 혼란이 오고 있습니다.... ㅇ<-<
자 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