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갈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VP님들께서 권유해주시는 바람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무래도 팀 옮긴 이후 점심 요가는 물 건너 간 듯 하다. 이번 신규 등록도 그냥 저녁 반으로 해 버렸다.

어쨌거나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 메뉴는 거의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해지는데
오늘 같이 나간 VP님들은 해외 유학파이신지라;; 갑자기 멕시칸 음식을 먹자 하셔서 좋아라 따라갔다.

간 곳은 토마틸로. 오봉뺑 옆에 새로 생긴 가게다.
거창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멕시칸 패스트푸드를 파는 곳으로 나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타코랑, 브리또, 퀘사딜라, 토스타다를 파는데 일단 메뉴를 정한 후 안에 들어갈 토핑은 어느 정도 고를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었다.
이렇게 오픈 키친.
난 브리또만으로도 충분한데 VP님들이 타코까지 시키는 바람에 나도 그만.ㅠㅜ

그 다음엔 계산하고.
(옆에 블러 처리 되신 우리 VP님;)

앉아서 먹는 곳은 패스트푸드점 보단 간격이 넓다.: )

정작 타코랑 브리또 사진은 먹느라 바빠 없다;
다만 브리또는 안에 Rice까지 넣으면 양이 엄청 많아서 그 자체로도 배가 충분히 찬다. 그러나 생양파가 들어가는 건 마이너스. 다음엔 꼭 조금만 넣어달라 해야 겠다.
타코는 크기도 작고 토핑도 별로 안 들어가서 가볍게 먹기 좋았다. 난 타코만으로도 충분할 듯. 그러나 이번엔 브리또만으로도 배가 넘쳐 한 입 먹고 VP님들께서 나눠 드심-_-;

좀 일찍 갔기에 이리 한산했지 12시가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다수.

나오면서 다른 사람들 먹는 걸 보니 Bowl모양의 토스타다도 야채 먹고 싶을 때 괜찮아 보이고 타코보단 큰 크기에 브리또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퀘사디아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이런 곳에 데려가주신 VP님 감사감사.(_ _)
톰 옮기니까 확실히 생활이 다르구나..(감격)
전 이런 특이한 거 좋아하니까 자주 불러주세요! 라고 강력 어필했다.

위치 : 종각역 - 광화문 사이, SK빌딩 1층 오봉뺑 옆
영업 시간 : 11시 ~ 밤 10시
전화번호 02 734 9225

이런 거 새삼 써 보는 이유는.. 그냥 좀 여유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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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미
아래 글을 쓰고는 일을 한꺼번에 4개 받아 버려서 방금까지는 눈 뱅글뱅글 돌아가며 일을 하고 있었다.@.@
보통 여러 일을 동시에 시작해 놓고 끌리는-_- 것부터 진행하고, 그 중에서도 안되는 것부터 먼저 하는 게 내 방식인가보다.. ->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건 여태까진 아무 생각 없이 일했으니까 내 방식이 어떤지 모르거든.^^;
1번 일은 예전에 했던 방식으로 그냥 돌리면 되니까 어렵진 않고
2번 일은 아무래도 참고 자료 없이 새로 만들어야 겠다 했는데 나름 참조할 만한 걸 찾아서 그나마 다행! 나이스~
3번 일은 searching이었는데 역시 안하다 하니 감이 좀 떨어진 듯 하다. 너무 돌아갔어.. 결국은 찾았지만.
4번 일은 왜 인쇄하다 걸린 거니.-_-; 저거 수습하러 가야 하는데 귀찮;  -> 방금 수습하고 왔다. 일단 보면서 정리 좀 하면 되고..
어제부터 이어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하는데 우엥..;ㅁ;

이러다 부장님이 "그렇게 급한 건 아니야~ "라는 마법의 한 문장-_-을 말씀하시고는 외근 나가셨기에 한숨 돌리며 포스팅 중이다.: )

오늘 저녁 땐 역삼 쪽에 선배님과 저녁 먹을 약속이 어제 갑자기 잡혔다.
학교 선배이시자 업계 선배이신데... 사실 얼굴도 모르고 메신저로만 이야기 한 사이다.^^;;
어제는 메신저 대화 중에 강남으로 오면 밥 사주신다 하셔서 저 내일(수요일) 가는데요 했더니 바로 약속 당첨.ㅇ_ㅇ;
기대 중, 기대 중~ (이 것 때문에 예쁘게 입고 온 것임.^^;)

여유롭다가 갑자기 상황이 팽팽 돌아가니 좀 어지럽긴 해도, 나름 재미있네.^^
..맨날 이러면 당연 죽어버리겠지만.ㅋ

[오후에 추가]

퓨휴휴휴휴휴.. (간만에 제대로 작동되어 김나는 중..)
5번 일 C.A. 검토까지 받았는데 그 것까지도 거진 다 처리하고 있어! @.@;
(그 와중에 메신저까지도!)

역시... 이 팀에서는 주어진 일을 빨리 끝내면 좀 쉴 수 있으니까 다다다다 얼렁얼렁하게 되는구나. 역시 일 효율과 능률은 나름 좋은 인간이야. 나^^;
이런 걸 보면 나 자신의 자기 계발을 위해선 엠엔에이팀에서 빡세게 구르는 편이 좋았을텐데..
하지만 계발 덜 되어도 스스로를 그렇게 고생의 길로 몰고 싶지 않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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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미
오늘은 약속이 있어 추워진 후 간만에 치마를 입었는데, 이 옷에는 최근에 산 그 가방이 그닥 어울리지 않더라.
나오면서 아무래도 좀 더 작고 각진 그 가방을 들었어야 했다 아쉬워했는데 (비록 너무 무거워 오십견에 걸릴 것 같다 해도-_-)
뭐 이미 나온 걸 어쩌겠어. 그냥 나가야지. 시간도 없는데.

그랬는데, 버스에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들고 있는 가방이 눈에 밟혔다.
음?

...버킨이네.ㅇ_ㅇ;

아들과 함께 내리려고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검정에 금장 버킨을 편하게 열어둔 채로, 같은 손에는 장바구니 같은 가방과 비닐봉지-_-가 들려 있었다. 뭔가 묘한 조합.ㄱ-
아주머니는 심플하면서도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쉬크-ㅁ-한 스타일로, 차려입지 않은 듯 하지만 단아한 느낌이었다.  아 그래, 마치 투명화장 같이. 키는 크지 않지만 참 작은 얼굴에 머리도 목까지 오는 웨이브가 자연스럽지만 생각해보니 그거 손 안 대고는 나올 수가 없는 머리고;

제인 버킨이 일본 쇼 프로그램에서 나와 편히 쓰라며 버킨을 벅벅-ㅅ- 밟은 후 선물했다던데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사실 그건 너무 심하고;) 정말 일상에 녹아드는 느낌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근데 Everyday Bag으로 쓰긴 무거울텐데..ㄱ- 괜찮으신건가..(멍)

뱀발] 에르메스 백을 든 사람을 에르메스의 여인이라 한다더라. 정확하게는 잘 기억 안나지만.
그레이스 켈리, 제인 버킨부터 시작해서 그런 의미에서 현 영부인까지도.-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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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