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인간이 이래 막 생긴 것과 달리 의외로 되게 부실한지라
맨날 아프고 아프고 아파서 안 아픈 날이 별로 없다.
이게 언제부터 그랬냐면 옛날 옛적 아마도 태어났을 때부터 좀 부실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후 기억엔 없지만 부모님의 증언에 의하면 처음 응급실로 실려간 건 3, 4살 즈음의 천식 발작이었다 한다.
아무튼간에 살아오면서 잘 아프고 아프고 아파서
뭐 좀 제대로 해 본 적도 없고
무엇보다도 개근상을 타 본 적이.. 아마 없지? 아니 고등학교 3학년 때 나름 결석을 조퇴와 지각으로 잘 커버해서 타긴 탔나.
웃기는 일화로는 동생 지수님은 초딩 시절 아파서 학교 안 가는(혹은 부모님의 관심을 받는) 나를 부러워해 자기도 아팠으면 좋겠다는 소릴 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생을 아파온 지라 아픈 것엔 나름 익숙하고, 특히 아플 때 대처하는 것은 익숙하다.
일단 병원에 가야 하며 제 발로 갈 수 있으면 가고, 아니면 적당한 약을 먹고 자리에 눕고, 짜증이 잘 나니까 주위에 폐 끼치지 않도록 피하고,
아프다고 하면 주위에서 걱정하니까 알아서 수습하고, 비명이라도 지르면 놀라니까 조용히 끄응끄응하고.
지금도 크게 엉엉 울지 못하는 건, 아니 심지어는 울 때 흑흑거리지도 못 하고 입 꼭 다물고 조용히 울게 되는 건 아마 저 때문이리라.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튼간에 이렇게 잘 대처하면 여러 모로 합리적이다. 스스로 해결하는 스스로 어린이.
조금은 삭막해서 슬프지만 다들 알다시피 나는 합리적이라서-_-;; 내가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고 생각하면 그 걸 밀고 나가는지라.
하다 못해 구구한테도 걱정하지 말라고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고 막 그랬으니.;;;
아니 한 편으로는 주위의 가까운 사람에게 폐 좀 끼쳐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 누가 나에게 폐를 끼칠 지언정 내가 남에게 폐 끼치는 건 싫다능.. 이런 결벽증-_-+
아픈 상황에 익숙해져도 아픈 게 안 아파질 수는 없는 거니까 어쨌든간에 아픈 건 좋지 않다는 걸 안다.
그리하여..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그건 정말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니까, 그걸 내가 너무 잘 아니까
내 경우와는 반대로 누가 아프다 하면 꽥 큰일났다! 어뜨케행!! ㅇ>-< 하고 심히 걱정한다..
이게 특히 두드러졌던 건 애들 영어캠프 교사로 갔을 때.
내가 애기들이라 불렀던 내 학생들이 아프다 하면, 꾀병이다 생각을 못하고 '허겅 그래 아프구나.ㅇㅅㅇ' 하면서 온갖 병수발을 다 들었지 막 신경쓰면서 옆에 있어 주고 안아주고 챙겨주고.
분명.. 내가 이리 도닥도닥해서 먼 곳에 나와 부모님 없이 지내는 애들이 일부러 아픈 척 한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은 든다-_-;;; 아니 그런 애도 있었다고 누가 말해줬던 것 같다.. 아 기억 안나...;
그러니까 가장 가까운 가족이 아프다 하면 으엑 허걱 왜 아픈 거야 어떻게 해서 낫지 얼른 낫자 모 먹고 시퍼 흑흑;ㅁ; 뭐 이런데..
아빠님이랑 동생님이야 모 대체로 건강체라 그닥 걱정 안하지만
우리 엄마님이 근래에 아프셨는데 엄마님은 나와는 다른 사고 루트에 의한(보통의 어머니다운 '걱정 안끼치기'의 모토) 스스로 엄마님이라-_- 막 말도 안하고 너무했어 엉엉.ㅠㅜ
그리고 엄마님 말고도.. 오늘은 좋아하는 분이 많이 아프신데 불구하고 학교에 가셨대서 분노에 차서 두두두두두 글을 썼다!
얼른 들어와 누우시라능!!!!!!!!!!!!!!!!! -_-++++++++++++++++++++++++
이 인간이 이래 막 생긴 것과 달리 의외로 되게 부실한지라
맨날 아프고 아프고 아파서 안 아픈 날이 별로 없다.
이게 언제부터 그랬냐면 옛날 옛적 아마도 태어났을 때부터 좀 부실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후 기억엔 없지만 부모님의 증언에 의하면 처음 응급실로 실려간 건 3, 4살 즈음의 천식 발작이었다 한다.
아무튼간에 살아오면서 잘 아프고 아프고 아파서
뭐 좀 제대로 해 본 적도 없고
무엇보다도 개근상을 타 본 적이.. 아마 없지? 아니 고등학교 3학년 때 나름 결석을 조퇴와 지각으로 잘 커버해서 타긴 탔나.
웃기는 일화로는 동생 지수님은 초딩 시절 아파서 학교 안 가는(혹은 부모님의 관심을 받는) 나를 부러워해 자기도 아팠으면 좋겠다는 소릴 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생을 아파온 지라 아픈 것엔 나름 익숙하고, 특히 아플 때 대처하는 것은 익숙하다.
일단 병원에 가야 하며 제 발로 갈 수 있으면 가고, 아니면 적당한 약을 먹고 자리에 눕고, 짜증이 잘 나니까 주위에 폐 끼치지 않도록 피하고,
아프다고 하면 주위에서 걱정하니까 알아서 수습하고, 비명이라도 지르면 놀라니까 조용히 끄응끄응하고.
지금도 크게 엉엉 울지 못하는 건, 아니 심지어는 울 때 흑흑거리지도 못 하고 입 꼭 다물고 조용히 울게 되는 건 아마 저 때문이리라.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튼간에 이렇게 잘 대처하면 여러 모로 합리적이다. 스스로 해결하는 스스로 어린이.
조금은 삭막해서 슬프지만 다들 알다시피 나는 합리적이라서-_-;; 내가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고 생각하면 그 걸 밀고 나가는지라.
하다 못해 구구한테도 걱정하지 말라고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고 막 그랬으니.;;;
아니 한 편으로는 주위의 가까운 사람에게 폐 좀 끼쳐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 누가 나에게 폐를 끼칠 지언정 내가 남에게 폐 끼치는 건 싫다능.. 이런 결벽증-_-+
아픈 상황에 익숙해져도 아픈 게 안 아파질 수는 없는 거니까 어쨌든간에 아픈 건 좋지 않다는 걸 안다.
그리하여..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그건 정말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니까, 그걸 내가 너무 잘 아니까
내 경우와는 반대로 누가 아프다 하면 꽥 큰일났다! 어뜨케행!! ㅇ>-< 하고 심히 걱정한다..
이게 특히 두드러졌던 건 애들 영어캠프 교사로 갔을 때.
내가 애기들이라 불렀던 내 학생들이 아프다 하면, 꾀병이다 생각을 못하고 '허겅 그래 아프구나.ㅇㅅㅇ' 하면서 온갖 병수발을 다 들었지 막 신경쓰면서 옆에 있어 주고 안아주고 챙겨주고.
분명.. 내가 이리 도닥도닥해서 먼 곳에 나와 부모님 없이 지내는 애들이 일부러 아픈 척 한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은 든다-_-;;; 아니 그런 애도 있었다고 누가 말해줬던 것 같다.. 아 기억 안나...;
그러니까 가장 가까운 가족이 아프다 하면 으엑 허걱 왜 아픈 거야 어떻게 해서 낫지 얼른 낫자 모 먹고 시퍼 흑흑;ㅁ; 뭐 이런데..
아빠님이랑 동생님이야 모 대체로 건강체라 그닥 걱정 안하지만
우리 엄마님이 근래에 아프셨는데 엄마님은 나와는 다른 사고 루트에 의한(보통의 어머니다운 '걱정 안끼치기'의 모토) 스스로 엄마님이라-_- 막 말도 안하고 너무했어 엉엉.ㅠㅜ
그리고 엄마님 말고도.. 오늘은 좋아하는 분이 많이 아프신데 불구하고 학교에 가셨대서 분노에 차서 두두두두두 글을 썼다!
얼른 들어와 누우시라능!!!!!!!!!!!!!!!!!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