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17 miscellanea

2009/08/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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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miscellanea

2009/08/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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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제발-_-;

2009/07/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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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miscellenea

2009/07/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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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 공연 감상, 기타..

2009/06/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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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이야기

2009/03/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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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금-_-;

2009/03/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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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주 정모

2009/0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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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는 모종의 이유로 간만에 드디어-_- 정모를 일찍 갔습니다.
맨날 9시에 출발하다 6시 반 출발! 근데 문제는 6시 반에 약속했다는 거-_-;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소 추는 것보다 두 배 좀 못 되게 더 추니까 체력이 고갈되다 못해 오늘 몸 상태가 작살났슴다..ㅇ<-<
지난 주는 잠이 좀 많이 부족한 정도였는데
이번 주는 아파요.. 몸살에 열나고 어지럽고-_-; 끙끙;;
오늘 해결하지 않으면 내일 출근하면서부터 하루 종일, 자칫하면 몇 일 동안 고생할 것이기 때문에 지겹더라도 계속 자 주고 있습니다..

그 사람-_-;은 왜 계속 잠만 자냐고 주말이 아깝지 않냐 하는데.....
걱정할 테니 아프다 말도 못하고 으으으으으..ㅇ<-<
나도 나가서 놀고 싶다능.ㅠㅠ
으 아니 나가서 안 놀아도 되니까 그냥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데굴데굴-_-

2.
매 번 하는 소리지만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아가씨들 너무 좋아요. 찬양하라! >_<
너무 좋아서 자꾸자꾸 아가씨들 허리에 팔을 감고서 감탄하곤 합니다..
이렇게 여리여리하고 낭창낭창하니까 춤출 맛이 나겠죠? 남자들이 부러워요...-ㅅ-;

3.
어젠 동호회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한 번씩 홀딩해도 다 못한 듯 했어요..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몇 개 쓰자면..
동호회 형 중에서 홀딩 신청 잘 안했던 ㅎㅌ형에게 홀딩 신청을 해서 정말 제대로 춰 본 건 이번이 처음인 듯 했는데.. 소감이랄까 든 생각은 참 잘 만들어져서 질감이 예술인 폭신폭신한 계란찜;; 같은 리드를 한다는 거였슴다... 칭찬이에요.. 비유가 웃겨서 그렇지-_-;
홀딩 신청을 하도 안 해서 우담바라라 불리우는 동호회 동기 형과도 제대로 춰 본 게 도대체 몇 년 만인지. 재작년 이 형이 초급 들을 때 홀딩하고는 거의 처음인 듯 하네요.. 그런데 이 형님 왈.. 너 참 가볍구나-_- 라고... 형.. 우리 동기자나. 그 것도 모를 만큼 같이 안 췄다는 거지.ㅠㅠ

아, 가볍다 하는 건.. 제가 진짜 가볍다는 건 아니구요-_- 힘이 좀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뭐 댄스화가 미끄러운 것도 하나의 원인이기도 할텐데.. 아무튼간에 힘 좀 센 형들이랑 추면 이리저리 날아가버려서 무슨 허리케인에 휘말린 도로시도 아니고 불만스럽슴다-_-; 줏대있게 서 있고 싶은데 말이죠;

체력이 고갈되고 나서 들어오는 홀딩 신청은 진짜 난감해요.. 웬만해선 거절하지 않는 주의이지만.. 이건 뭐 좀비 상태에서 추는 것도 민폔데.. 어느 게 더 나쁘려나-_-; 아는 사람이면 힘들다 하고 좀 편하게 출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면.. 힘들다 말했는데 보통 사람의 힘들다 정도로만 받아 들이는지 사람 죽어납니다... 유리 체력 어쩔-_-;;

4.
근래에 지수 옷을 좀 많이 빌려 입고 나가는데..
다른 건 몰라도 치마 짧은 건 도저히 참아줄 수가 없군요! -_-
말도 없이 빌려 입는 주제에 말이 많다 싶은데..
어쨌든.. 짧은 건 싫어요............ㅇ<-<
좀 더워도 걍 청바지 받쳐입고 말랩니다....
Posted by 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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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살사바 입장료 자체가 크게 비싸지 않았을 뿐더러 요즘 경기가 어렵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솔직히 마콘도 같이 작은 바가 7천원이면, 상대적으로 큰 바 대비해서 비싸다 싶기도 하다..

바히아도 하바나도 아직 6천원일텐데.. 슬슬 다 인상하려나..
손은 얼마더라? 안 가봐서 모르겠고.
보니따는 금요일 레이디스만 가니까 모.
탑은 7천원이고 가치도 7천원이던가, 토요일 가치 7천원은 동호회비 1천원 적립이니까 비싸단 생각은 안 든다만 다른 요일엔 딱히 갈 마음은.. 수요일은 아직도 레이디스인가.

평일엔 무료 강습을 해 주지만 심도는 얕고, 강습 이후 즐기기엔 좀 많이 부족한 것이 평일 마콘도인데..
아니 초급 정도면 사실 괜찮으려나. 음 괜찮을 것도 같다. 화요일이나 목요일은 뭐.
금, 토요일은 흥행이니 오고 싶은 사람은 다 돈 내고 올테고.

내가 돈 버니까 조금 여유로워지는구나. 하지만 또 모르겠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낄런지.

뭐 마콘도 갈 일은 거의 없지만 메일 받고 그냥 끄적끄적.

Posted by 리미

턴 클리닉 3강

2008/05/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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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자주 같이 추는 분의 글인데 삘 받으셨는 지 연달아 두 개나, 그것도 명문으로 올려 놓으신 거라.
혼자(?) 보기 아까워서 허락 받고 퍼 왔다.: )

살사와 연애~


다른 하나는..
 

바차타와 연애~

Posted by 리미

On2 강습, 간만의 정모

2008/02/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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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모

2008/01/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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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살사 강습.

2008/0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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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출발하여 동행한 사람들과 재잘거리느라 시간 걸린 줄도 몰랐다.

밖에 나와서 고기 굽는 거 도와준다는 핑계로 새끼새처럼 계속 갓 구운 고기를 족족 받아 먹고
배부르다 싶을 때 즈음엔 레크레이션에 흠뻑 빠져버렸다.

보통 같으면 레크레이션의 마지막에 춤을 춘 걸로 끝이 나고 술을 달렸을테지만,
동호회가 동호회인지라 판은 그 때 부터 시작.

60여 명이 참가한 엠티, 그리고 남녀 비율은 거의 1대 1이니 그 날의 목표는 모든 엠티 참가자들과 춤을 춰 보는 것.
그러나.. 30여 명 모두와 춤을 춘다는 건 여러모로 힘이 들었다.
내가 춤 출 때 상대방은 술을 마시고 있거나 밖에 나가 있거나
내가 안 춘 상대방이 플로어에 있을 때 나는 자고 있거나.

거실 바닥에서의 양말 살사는 무척 즐거웠다.
그 미끄덩한 곳에서도 3턴, 4턴, 암튼 세기도 힘들었던 멀티턴들이 쉽게 되었던 건, 난이도 높은 패턴들을 계속 받아냈던 건 엠티에 부가되는 어떠한 버프(^^) 효과 덕분이었으려나.

저녁 먹고 12시가 되기 전까지 미친 듯이 춤을 추고,
그러가다 과자 먹고, 와인 먹고, 졸리니까 좀 자고..
4시까지 자다가 또 일어나서 역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그러다가 또 밖에서 고기 구워 먹고, 라면 먹고, 노래도 부르고..

체력이 되면 살사를, 안되면 바차타를.
나는 죽어가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도 안 잔 사람들이 왜 나보다 체력이 좋은데? -_-+
남자들은 새벽 4시에도 멀티턴을 돌리고 있고, 이제 간이 부을 대로 부은 나는 잡아주는 것에 감사해야 할 분들에게 멀티턴 돌린다고, 패턴 어려운 거 연속적으로 쓴다고 '미워!' 라고 외치고 있었다..

돌아와보니 온 몸이 뻐근했다.
극기훈련이라도 다녀온 양.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아얏 소리가 절로 나왔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
그리 춤을 췄는데. 빨간 구두를 신은 것처럼.

하지만, 아마 최고로 즐겁게 췄던 하루이리라.
절대 잊혀지지 않을 거다.
Posted by 리미
댄스화 신는 것보다 운동화 신는 게 훨씬 더 편하고 안정적이란 사실을 오늘 새삼 깨달았다.

지난 주, 신발 갈아 신고 춰도 별 무리 없길래 오늘은 걍 댄스화는 들고 가되, 운동화 신고 춤 추기 시작했는데
일단 발이 아프지 않은 것은 둘째치고 항상 휘청휘청하던 멀티턴이 깔끔하게 돌아져서 매우 흐뭇했다.
(근데 왜 원 턴에서 삐끗하니-_-)
어제 춤춘 감이 남아 있어서 전반적으로 리드도 더 잘 받았던 덕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건간에.

아니 근데 재즈댄스 운동화도 아니고 그냥 운동화란 말이지.;;
막상 재즈댄스화 신으면 이렇게까지 편할 것 같지는 않은데.. 흐음;
운동화에 익숙해지면 댄스화 신고는 못 살게 되는 거 아닐까? 은근 걱정도.

Anyway,
지난 주처럼 누군가와의 어떤 한 곡이 너무 좋았다.. 란 건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기술적^^;측면에서 만족스럽게 춤 춘 하루였다.
리드 놓치는 것도 없이 거의 다 잘 받고. 흔들흔들 마음 내키는대로 움직이고~

그렇지만 역시 후반부에 체력 딸리면 안습.....
리드는 멀티턴인데 하나만 돌구-_-; 가라는데 안 가구-_-;;
죄송함다..(__)
Posted by 리미

갑자기 의욕이 저하되어 버렸다.

슬럼프에 빠지면 극복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빠진 대로 있다보면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리고 실제로도 슬럼프가 지겹다 싶으면 빠져 나온다) 미련 없이 차곡차곡 접고 있다.

임수길 선생님의 온투 강습은 아무래도 힘들다 싶어 접은 거지만
앞으로는 별 일 없는 한 바에도 가지 않을 듯.

쿠반 살사, 루에다는 아직까지는 재미있기도 하고(나는 쿠반 살사를 살사라기보다 강강수월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확실하다-_-) 배울 기회도 별로 없는 지라 수업이 있는 한 계속 들을 예정이지만
써 보지도 못하는(바에 안 갈테니까) 춤이 얼마나 늘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살짝 회의적. 쩝.

다른 무얼 할까.
음악이나. 사진이나?
하고 싶은 것은 또 생기니까 조급해하진 않으련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주말에 SDA의 선상파티가 있는데 '선상'이라는 점이 꽤나 매력적이지만 살사에 마음이 안 내킨다는 것. 미리 신청 안 해두길 잘했다. 취소하기도 뭣하니까.

Posted by 리미

수요일에 탱고 수업 있고, 춤춘 김에 밤에는 살사 추러 간다는 건 이제 이 블로그에 오는 사람은 대충 다 아는 사실이고 나에게도 딱히 새로울 게 없기 때문에 몰아서 쓴다.

탱고 수업은 여전히 좋다.
거의 이번 학기의 루틴 마지막까지 나갔는데, 뒤의 화려한 패턴이 너무 어렵다는 원성에 빼신단다. (우아앙.ㅠㅠ)

선생님과의 홀딩은 언제나 그렇듯이 감동이다.
단순한 링크마저도 리드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되어 버린다.
말 그대로 완전한 follower로서 춤을 추게 된다. - 서로의 오른쪽 갈비뼈와, 오른쪽 넓적다리의 안쪽이 맞닿은 채로.

하지만 문제는..
예전에 이재희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학교 교양 체육에서 모던이 제대로 될 리가.-_-;
선생님을 제외한 다른 경우는.. 역시 '혼자서도 잘해요'의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이 따로 춤추기.

춤이니까 괜찮아!
좀 붙어도 당신을 변태나 범죄자로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ㅠㅠ
파트너인 남학우들에게 절규하는 마음의 목소리.. (한숨)

마지막 패턴의 헤드턴이 잘 안된다. 오픈에서 닫을 때, 항상 잊어먹는다. 끄응.;
선생님께서는 더 이상 패턴의 이름을 가르쳐주시는 걸 포기하셨나보다.
그래서 오늘 배운 거, 이름 모른다.

어쨌든간에.
오늘 배운 건 좀 어렵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턴할 때 기본적으로 여자 스텝이 남자 깊숙히 들어가야 하는데..
학교 수업에선 여자도 뻘쭘하고, 남자도 뻘쭘하다.ㄱ-

특히나 오늘 연습용으로 덥썩 잡은 예의 그 잘 추는 파트너와는 이상하게 계속 잘 안된다 뭐가 문젠가 싶었는데 다른 사람을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
"컴퍼스가 길어서 제가 못 따라가요.'ㅁ';"
남자가 축이 되어 돌아가야 하는데, 가뜩이나 여자가 바깥인데다가 다리도 짧-_-으니 덜 돌아갈 수 밖에. 그렇다고 스텝을 깊게 넣자니.. 으음;

특히나 키가 훤칠하니 큰 여학생이 춤추는 걸 보니까 확실히 턴이 확 돌아가는 게, 부러웠다.
"저것 보세요. 확실히 저 쪽은 잘 되죠?"
"그러게요. 여자가 키가 크니까 잘 되네요."
"부러워요.+_+"
"저랑 키가 같아요. 84."

...-_-
일단 놀란 건, 내 파트너가 꽤 컸구나. (...)
춤 출 때는 항상 힐을 신어서 개념 없었다.;

두번째 놀란 건, 헉 아가씨가 184? 이 건 모델급이잖아!
170만 되어도 여자치곤 큰 키인데... 이 아가씨는 대부분의 남자가 자신보다 작겠네.. (머엉)

아무튼간에. 열심히 패턴 연습해보고 음악은 안 맞춰보고 끝.

수업 끝나고 잠시 살사 스텝을 밟고 턴을 돌아봤는데 자꾸 흔들리더라.
돌다돌다 뭐가 문제인지 확실히 알았다.
돌 때도 탱고 스탠딩이 몸에 남아있어서.. 몸이 젖혀져 있어.ㅠㅠ
탱고 스탠딩이 잘 잡힌 건 좋지만 정말 난감하네. 으억

살사는..
오늘 저녁 때 약속 있었던 이후, 헤어질 때 비가 와서 어쩔까 집에 그냥 갈까 하다가 아쉬워서 갔는데..
걱정했던 대로 약속 이후 체력이 부족했던 관계로 무지하게 힘들었다.
나란 인간은 체력도 딸리지만 본성이 게을러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뭔가 어려울 것 같은 패턴의 리드가 오면.. 몸이 알아서 흘리거든.ㄱ-
이성으로는 죄송해요.ㅠㅠ 그런데 힘들면 확실히 리드를 '못' 받는 걸;
피곤해서 집에 가기 전에 좀 쉬고 있었는데 계속 신청이 들어와서 춰 버렸는데..
오늘 전체적으로 전부 심각했지만 특히 마지막 두 곡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괴로웠다. 엉엉.ㅠㅠ
특히나 오늘 췄던 분들은 거의 대부분 화려하게 추시는 분들. 재미야 있지만 그만큼 못 따라가니까 아쉽아쉽.
차라리 붙어서 별로 안 움직이는(?) 바차타가 나아.. (..이러라고 있는 바차타가 아닌데.ㄱ-)

결론 : 수요일의 바히아, 오늘로 세번째인가. 살짝 질렸다. (윗 글의 내용과 전혀 관련 없이, 생뚱맞군)

일단 강습, 쿠반 살사와 온투에 집중해야지. 냐암.

Posted by 리미

찹이님께서 한 번 지적하신 바 있지만 설마 뭐 심각하겠어~ 하고 지나갔던 자이브와 살사의 안 좋은 관계가 드디어 이번에 문제되었다.

얼마 전 마콘도에서 살사 출 때 왜 그리 다리를 들어올리느냐는 지적을 받았고
이번에 자이브 시험 볼 때는 바운스가 약하다고 감점되었다! OTL

꾸엑 역시 하나만 할 걸 그랬나;
둘 다 같이 하니까 어째저째 춤이 어중간하게 되어서 살사에서는 살사대로, 자이브에서는 자이브대로 지적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이제 댄스스포츠는 종강했으니 당분간은 자이브 출 일이 없겠지만, 1년 반 동안 베이직을 너무 제대로-_- 해 놓아서 쉽게 고치기는 힘들 것 같아 걱정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살사는 댄스스포츠 처럼 formal한 춤이 아니니까.
틀려도 지적이야 받지만 감점은 안된다구. (...)

Posted by 리미

살사판에서 살세라가 살아남는 법은 딱 두 가지랜다.
예쁘거나,
깡으로 버티거나.

설명하자면
예쁘면 춤신청을 많이 받고 많이 추다보면 실력이 는다, 는 것과
춤출 기회가 적더라도 깡으로 버티고 혼자 연습을 죽어라 해서 실력이 는다..
뭐 이렇게. 현실은 참 냉혹하다.^_^;

사실 1번 예쁘거나의 케이스는 나의 아가씨, 송이를 마콘도에 데리고 갔을 때 실감할 수 있었다. 베이직도 못 밟는.. 아니 살사바에 처음 온 아가씨가 의자에 앉아있을 틈아 없었으니까. (그 덕에 송이 발뒤꿈치가 죽어났지만..-_-)

2번 케이스는.. 사실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난 동호회 활동을 한 것도 아니고 살사 쪽에 오래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본인은..
안 예쁘고 게으르지만 확보된 파트너인 애인님을 붙잡아서 설렁설렁 즐기는 케이스 되겠다. ^__________^;
그리고 덤으로 추고 싶은 사람은 직접 가서 신청하고. 원칙적으로 춤은 남자가 신청한다. 여자가 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보통은 안하지. 다만 전에도 언급했듯이 여자가 신청하면 남자는 거절할 권리가 없다.
항상 그렇지만 어딜 가서도 난 참 살아남는 법이 특이하다니까-_-v

[용어 설명] 살세라 : 살사를 추는 여자, 남자는 살세로. 비슷한 맥락으로 땅게라, 땅게로(탱고)가 있다.

Posted by 리미
살사를 출 때는 댄스스포츠와 비교해서 이런저런 차이들이 있지만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즉흥적이고, 그 것이 전적으로 남자의 리드에 따라가야 하는 것. 아 물론 댄스스포츠도 순서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려면 못할 거야 없지만 학교 수업에서 파트너가 그렇게 해 수 있을 리가 없잖아(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래서 결국 배운 패턴대로만 추게 되는 것이 학교 수업의 현실이다.

아무튼간에, 살사를 비롯하여 메렝게니 바차타는 말 그대로 리드를 받아 춰야 하는데 문제가 뭐냐면..

살사 출 때 댄스스포츠 유사 동작을 하면 그 다음에 파트너의 리드를 받아 움직이는 게 아니라, 그 뒤를 이어 이미 몸에 익은 댄스스포츠 루틴들이 자동적으로 나와 버린다는 것이다. 으하하하. 나 어쩔꺼.ㄱ-

게다가 댄스스포츠는 어설프게 다종목을 배워둔데다가 살사 쪽도 종목이 하나도 아니고 여럿인지라..
자이브, 룸바, 차차차, 쌈바, 탱고, 왈츠가 완전 머리 속에서 섞여 버려서 살사, 메렝게, 바차타가 그 춤이 아니게 되어 버린다. 특히나 라틴 댄스는 발 앞부터, 모던 댄스는 발 뒤쪽부터 내딛어야 하는데.. 은근히 탱고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정확히는 박자만-_-) 살사랑 헷갈려 버려서 흑..ㅠㅠ 정작 탱고는 또 자이브를 죽어라 춘 다음에 배워서 자꾸 발 앞으로 내딛었는데 말이지..

춤바람은 계속이다..

그나저나 사진 좀 찍어라-_- 로모 AS도 좀 보내고!
주력 만년필도 고쳐야 할 것이 아니냐! 게다가 몽블랑은 망가뜨렸지.. 재앙둥이 같으니라고.ㄱ-
게다가 피아노는? 손 다 굳었겠다.. 으하하하하-_-;
Posted by 리미
내가 정녕 미쳤구나-_-;;

당장은 레포트 두 개에, 다음 주는 기말고사에, 그거 끝나면 졸업논문에, 그리고 여름에는 취직해야 할지 대학원 가야 할지, 대학원 간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고민해야 할 인간이..

취미로 따지면 풍경이건 인물이건 사진도 미뤄 놓고, 음반도 안 사고 음악도 안 듣고 음악회도 관심 밖 - 무려 헤레베레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 피아노도 안 치고, 차도 있는 것 마실까 말까고, 케익은 안중에 없으며, 맛있는 것은 귀찮아서 안 찾아다니는데..

그야말로 춤바람은 무섭구나.

메렝게는 단순하니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재미있고 - 하지만 계속 어렵다.
바차타는 굳이 골라보자면 룸바랑 비슷한데 좀 더 경쾌하다. 스텝도 물론 다르다.
차차는 댄스스포츠 차차차랑은 조금 다른 느낌. 그래도 살사바에서 추는 느낌이 또 색다르다.
살사는 (상대적으로) 남녀 공평하게 죽어라^^; 도는 게 뭔가 마음에 든다 - 투턴 쓰리턴도 휙휙 도는 걸 보면서 처음엔 경악, 나중엔 감탄. 특히나 살사라는 것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속성으로 베이직 스텝만 배우고 춘 오늘, 파트너의 리드를 받아서 빠르게 돌 때 참 좋더라. 댄스스포츠 모던의 우아한 135도-_-턴이나 스텝을 밟아가면서 도는 룸바, 차차차 혹은 자이브의 턴과는 또 다른 느낌. 댄스스포츠 선생님께선 자이브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스텝 박자는 탱고에 가깝지 않나 싶다.

하지만 운동량은 역시 자이브가 최고다-_-b
Posted by 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