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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살사바 입장료 자체가 크게 비싸지 않았을 뿐더러 요즘 경기가 어렵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솔직히 마콘도 같이 작은 바가 7천원이면, 상대적으로 큰 바 대비해서 비싸다 싶기도 하다..

바히아도 하바나도 아직 6천원일텐데.. 슬슬 다 인상하려나..
손은 얼마더라? 안 가봐서 모르겠고.
보니따는 금요일 레이디스만 가니까 모.
탑은 7천원이고 가치도 7천원이던가, 토요일 가치 7천원은 동호회비 1천원 적립이니까 비싸단 생각은 안 든다만 다른 요일엔 딱히 갈 마음은.. 수요일은 아직도 레이디스인가.

평일엔 무료 강습을 해 주지만 심도는 얕고, 강습 이후 즐기기엔 좀 많이 부족한 것이 평일 마콘도인데..
아니 초급 정도면 사실 괜찮으려나. 음 괜찮을 것도 같다. 화요일이나 목요일은 뭐.
금, 토요일은 흥행이니 오고 싶은 사람은 다 돈 내고 올테고.

내가 돈 버니까 조금 여유로워지는구나. 하지만 또 모르겠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낄런지.

뭐 마콘도 갈 일은 거의 없지만 메일 받고 그냥 끄적끄적.

Posted by 리미

턴 클리닉 3강

2008/05/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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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자주 같이 추는 분의 글인데 삘 받으셨는 지 연달아 두 개나, 그것도 명문으로 올려 놓으신 거라.
혼자(?) 보기 아까워서 허락 받고 퍼 왔다.: )

살사와 연애~


다른 하나는..
 

바차타와 연애~

Posted by 리미

On2 강습, 간만의 정모

2008/02/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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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모

2008/01/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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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살사 강습.

2008/01/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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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출발하여 동행한 사람들과 재잘거리느라 시간 걸린 줄도 몰랐다.

밖에 나와서 고기 굽는 거 도와준다는 핑계로 새끼새처럼 계속 갓 구운 고기를 족족 받아 먹고
배부르다 싶을 때 즈음엔 레크레이션에 흠뻑 빠져버렸다.

보통 같으면 레크레이션의 마지막에 춤을 춘 걸로 끝이 나고 술을 달렸을테지만,
동호회가 동호회인지라 판은 그 때 부터 시작.

60여 명이 참가한 엠티, 그리고 남녀 비율은 거의 1대 1이니 그 날의 목표는 모든 엠티 참가자들과 춤을 춰 보는 것.
그러나.. 30여 명 모두와 춤을 춘다는 건 여러모로 힘이 들었다.
내가 춤 출 때 상대방은 술을 마시고 있거나 밖에 나가 있거나
내가 안 춘 상대방이 플로어에 있을 때 나는 자고 있거나.

거실 바닥에서의 양말 살사는 무척 즐거웠다.
그 미끄덩한 곳에서도 3턴, 4턴, 암튼 세기도 힘들었던 멀티턴들이 쉽게 되었던 건, 난이도 높은 패턴들을 계속 받아냈던 건 엠티에 부가되는 어떠한 버프(^^) 효과 덕분이었으려나.

저녁 먹고 12시가 되기 전까지 미친 듯이 춤을 추고,
그러가다 과자 먹고, 와인 먹고, 졸리니까 좀 자고..
4시까지 자다가 또 일어나서 역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그러다가 또 밖에서 고기 구워 먹고, 라면 먹고, 노래도 부르고..

체력이 되면 살사를, 안되면 바차타를.
나는 죽어가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도 안 잔 사람들이 왜 나보다 체력이 좋은데? -_-+
남자들은 새벽 4시에도 멀티턴을 돌리고 있고, 이제 간이 부을 대로 부은 나는 잡아주는 것에 감사해야 할 분들에게 멀티턴 돌린다고, 패턴 어려운 거 연속적으로 쓴다고 '미워!' 라고 외치고 있었다..

돌아와보니 온 몸이 뻐근했다.
극기훈련이라도 다녀온 양.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아얏 소리가 절로 나왔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
그리 춤을 췄는데. 빨간 구두를 신은 것처럼.

하지만, 아마 최고로 즐겁게 췄던 하루이리라.
절대 잊혀지지 않을 거다.
Posted by 리미
댄스화 신는 것보다 운동화 신는 게 훨씬 더 편하고 안정적이란 사실을 오늘 새삼 깨달았다.

지난 주, 신발 갈아 신고 춰도 별 무리 없길래 오늘은 걍 댄스화는 들고 가되, 운동화 신고 춤 추기 시작했는데
일단 발이 아프지 않은 것은 둘째치고 항상 휘청휘청하던 멀티턴이 깔끔하게 돌아져서 매우 흐뭇했다.
(근데 왜 원 턴에서 삐끗하니-_-)
어제 춤춘 감이 남아 있어서 전반적으로 리드도 더 잘 받았던 덕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건간에.

아니 근데 재즈댄스 운동화도 아니고 그냥 운동화란 말이지.;;
막상 재즈댄스화 신으면 이렇게까지 편할 것 같지는 않은데.. 흐음;
운동화에 익숙해지면 댄스화 신고는 못 살게 되는 거 아닐까? 은근 걱정도.

Anyway,
지난 주처럼 누군가와의 어떤 한 곡이 너무 좋았다.. 란 건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기술적^^;측면에서 만족스럽게 춤 춘 하루였다.
리드 놓치는 것도 없이 거의 다 잘 받고. 흔들흔들 마음 내키는대로 움직이고~

그렇지만 역시 후반부에 체력 딸리면 안습.....
리드는 멀티턴인데 하나만 돌구-_-; 가라는데 안 가구-_-;;
죄송함다..(__)
Posted by 리미
금요일 마콘도는 사람도 많고 담배 피는 날인데다가 다른 두 곳(바히아-간판에는 바히아라고 써 있는데 읽기는 바이아라고 읽는 게 맞단 말이지. 딜레마야-와 보니따)이 레이디스 프리라 잘 안 가는데 오늘은 어찌저찌 갔다.

일단 차차 강습 중간에 들어갔는데 반가운 얼굴, 마고님의 두 친구분이 계셨다. 하지만 귀여운 마고님은 안 계셔서 서운했다.(쩝)

차차 강습은 그냥저냥 쉬운 거 배우다가, 마지막에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갑자기 클로즈드 힙 트위스트와 알레마나를 배워서 깜딱 놀랐다. 남자 스텝이 간소화되긴 했지만, 확실히 서로 텐션을 주고 받으며 추는 느낌은 학교와는 달라.ㅠㅠ (감격)

차차 한 곡 추고, 간만에 활기찬 살사 포함, 살사를 세 곡 추고는 배가 고파서 연신내에 칼국수 먹으러 갔다. 홍대에서 왜 연신내까지 갔냐면, 거기 칼국수가 무지 맛있거든. 정말 많이 먹고 싶었다. 하지만.. 가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_-+

돌아와보니 11시 이전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메렝게랑 바차타 추고 싶었는데 죽어라 살사만 나와서 살사 몇 곡 추고 열심히 기다려서 메렝게랑 바차타를 추고 나왔다.

확실히 느낀 건데, 춤에 있어서 고정된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양날의 검과 같다고 생각한다. 뭐 잘 추는 사람은 상관없겠지만 최소한 못 추는 나에게는 그렇다.-_-;

일단 고정된 파트너가 있으면 그 사람과는 120%를 발휘하며 출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는.. 80% 정도 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변동성은 +-20 정도? 다른 사람과는 파트너와 비슷한 스타일일 경우에는 괜찮지만 만약 익숙하지 않다면 적응하기 힘들어서 뚝 떨어져버리고 만다.
반면에 고정된 파트너가 없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과 평균 90% 정도 선에서 +-10 변동 범위로 출 수 있다는 느낌. 열심히 맞추려고 노력하니까 변동성도 그리 크지 않다.

고정된 파트너와는 정서적 안정에서 일치감이 크고 (+ 연인이라면 시너지 창출)
다른 여러 사람과 추는 건 다양성이 충족된다.

그리고 특히 나의 문제라고 할 것 같으면 연애와 춤을 같이 해 버렸기 때문에
연애가 끝남으로서 춤에 대한 흥미도 대부분 잃어버렸다는 것.

뭐, 춤 자체는 확실히 즐겁다.
하지만.. 뭐랄까. 살짝 공허하달까.

오늘은 간만에 그 분과 바에 갔는데
세상에, 상대방에게 집중이 잘 안되더라.

난 항상 춤을 추는 그 순간에는 내 눈 앞에 있는 사람만 보았는데 오늘은 유독 서 있는 그 분에게 눈이 가더라니까.
상대방에게 미안하게시리.
이러면 춤을 추는 의미가 없잖아.

이제는 고정된 파트너 없이 춤추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그 분'이 있으니까 오히려 확고히 고정되었을 때보다 더 신경이 쓰여.
눈이 가고, 누구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딥 홀딩이 어색해지고.

그리고 그 분과는, 언제나 그렇듯이 즐거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순간.

그 분이 춤을, 바차타를 추고 싶을 때 부르라고 하셨지만 이런 상태면 대략 다른 사람과는 춤을 출 수 없다는 게 문제라서 수요일 바히아나 금요일 마콘도 혹은 보니따에서 만날 수는 없겠구나.. (먼산)
뭐, 그 분이 원래 복작거리는 걸 싫어하지만서도.

그런데 그런데,
내가 매일 매일 바차타를 추고 싶으면 매일 봐야 하는 거잖아?
어쩔 거에요? (웃음)

뭐 이리 말하긴 했지만 사실 당분간 춤은 접으려고 했다.
이것저것. 여러가지 이유로.
이유와 원인이 어찌되었건 간에(한 마디로 연애 종료) 슬럼프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고.

그.러.나..

오늘 돌아와보니 지수님이 굳은 결심을 하시었는데
그 것인즉 이제부터 한국에서 살사를 춰 보시겠단다.-_-;

어이쿠야..
춤을 접겠다는 굳은 결심이 몇 분도 안되어 무너져버렸다.OTL
동생님이 춤을 추겠다는데 언니로서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지.

지수가 살사를 배운 건 어찌보면 나와 비슷한 형태여서
내가 특별한 강습을 받지 않고 마콘도 무료 강습을 듬성듬성 받으면서 결과적으로는 실습을 통해 배운 것처럼
지수는 호주에서 바에 가서 춤추면서 배웠단다. 특히..
이거 말해도 되나 혹시 혼나려나 싶지만 강사가 지수를 좋아하야;
강사랑 많이 췄는데 그래서 잘 추는 것처럼 느꼈고(그렇다.. 지수도 핵심은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지. 자신이 잘 추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잘 춰서 춤이 잘 되고, 결국 자신도 잘 추는 것 같은 거지.) 좋았단다.
어느 정도 추니까 새삼 초급 강습을 받기는 좀 망설여지고..
그리하여 역시 바(Bar)로..고고씽/ 자주자주 갑시다!
화요일 초급 강습에 목요일 베이직 강습에 토요일 메렝게 강습까지..orz

자아 그리하여..
위의 심각한 내용과 달리 아래에서는 개그가 되었다.-_-
그럼, 그 분도 매일 보는 거야? ㄱ-

결론은 내일(토요일) 당장 마콘도 메렝게 강습 받으러 갈 예정.
아, 아브군도 앞으로는 바에 종종 와용.... (의도가 뻔히 보이는군. 아브군 미안하오!;;)
Posted by 리미

갑자기 의욕이 저하되어 버렸다.

슬럼프에 빠지면 극복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빠진 대로 있다보면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리고 실제로도 슬럼프가 지겹다 싶으면 빠져 나온다) 미련 없이 차곡차곡 접고 있다.

임수길 선생님의 온투 강습은 아무래도 힘들다 싶어 접은 거지만
앞으로는 별 일 없는 한 바에도 가지 않을 듯.

쿠반 살사, 루에다는 아직까지는 재미있기도 하고(나는 쿠반 살사를 살사라기보다 강강수월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확실하다-_-) 배울 기회도 별로 없는 지라 수업이 있는 한 계속 들을 예정이지만
써 보지도 못하는(바에 안 갈테니까) 춤이 얼마나 늘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살짝 회의적. 쩝.

다른 무얼 할까.
음악이나. 사진이나?
하고 싶은 것은 또 생기니까 조급해하진 않으련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주말에 SDA의 선상파티가 있는데 '선상'이라는 점이 꽤나 매력적이지만 살사에 마음이 안 내킨다는 것. 미리 신청 안 해두길 잘했다. 취소하기도 뭣하니까.

Posted by 리미
나 : 탱고를 포기할 수도 없고 살사를 아니 출 수도 없고 너무 딜레마에요. 살사 추러 가서 뒤로 젖혀진 자신의 스탠딩을 보면서, 턴도 제대로 못 돌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마구마구 울고 있습니다.ㅠㅠ 자이브와 살사도 사이가 안 좋았는데 탱고(인터내셔널)와 살사는 아주 원수지간이로군요

선생님 : 때로는 재빠른 포기가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탱고를 포기하란 얘기는 아니구요.. 본인의 선택문제죠.. 훔훔..


그래서 결국 온투 강습을 포기했다.
죄송해요 선생님~~~~~~~ㅠㅠ

임수길 선생님 나름대로 좋아했는데.(흑)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냠)

요즘은 어째 춤 관련 포스팅을 쓰는 게 안 땡기네.
사실 요즘 배우고 있는 쿠반 살사(+루에다)도 무지하게 재미있는데, 한 번도 제대로 쓴 적이 없지 아마?

아무래도 살사와 탱고가 극명하게 부딪혀서(그리고 그로 인해 살사가 심각하게 퇴보해버려서) 그게 나름대로 꽤 신경쓰였나봐.
Posted by 리미

수요일에 탱고 수업 있고, 춤춘 김에 밤에는 살사 추러 간다는 건 이제 이 블로그에 오는 사람은 대충 다 아는 사실이고 나에게도 딱히 새로울 게 없기 때문에 몰아서 쓴다.

탱고 수업은 여전히 좋다.
거의 이번 학기의 루틴 마지막까지 나갔는데, 뒤의 화려한 패턴이 너무 어렵다는 원성에 빼신단다. (우아앙.ㅠㅠ)

선생님과의 홀딩은 언제나 그렇듯이 감동이다.
단순한 링크마저도 리드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되어 버린다.
말 그대로 완전한 follower로서 춤을 추게 된다. - 서로의 오른쪽 갈비뼈와, 오른쪽 넓적다리의 안쪽이 맞닿은 채로.

하지만 문제는..
예전에 이재희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학교 교양 체육에서 모던이 제대로 될 리가.-_-;
선생님을 제외한 다른 경우는.. 역시 '혼자서도 잘해요'의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이 따로 춤추기.

춤이니까 괜찮아!
좀 붙어도 당신을 변태나 범죄자로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ㅠㅠ
파트너인 남학우들에게 절규하는 마음의 목소리.. (한숨)

마지막 패턴의 헤드턴이 잘 안된다. 오픈에서 닫을 때, 항상 잊어먹는다. 끄응.;
선생님께서는 더 이상 패턴의 이름을 가르쳐주시는 걸 포기하셨나보다.
그래서 오늘 배운 거, 이름 모른다.

어쨌든간에.
오늘 배운 건 좀 어렵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턴할 때 기본적으로 여자 스텝이 남자 깊숙히 들어가야 하는데..
학교 수업에선 여자도 뻘쭘하고, 남자도 뻘쭘하다.ㄱ-

특히나 오늘 연습용으로 덥썩 잡은 예의 그 잘 추는 파트너와는 이상하게 계속 잘 안된다 뭐가 문젠가 싶었는데 다른 사람을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
"컴퍼스가 길어서 제가 못 따라가요.'ㅁ';"
남자가 축이 되어 돌아가야 하는데, 가뜩이나 여자가 바깥인데다가 다리도 짧-_-으니 덜 돌아갈 수 밖에. 그렇다고 스텝을 깊게 넣자니.. 으음;

특히나 키가 훤칠하니 큰 여학생이 춤추는 걸 보니까 확실히 턴이 확 돌아가는 게, 부러웠다.
"저것 보세요. 확실히 저 쪽은 잘 되죠?"
"그러게요. 여자가 키가 크니까 잘 되네요."
"부러워요.+_+"
"저랑 키가 같아요. 84."

...-_-
일단 놀란 건, 내 파트너가 꽤 컸구나. (...)
춤 출 때는 항상 힐을 신어서 개념 없었다.;

두번째 놀란 건, 헉 아가씨가 184? 이 건 모델급이잖아!
170만 되어도 여자치곤 큰 키인데... 이 아가씨는 대부분의 남자가 자신보다 작겠네.. (머엉)

아무튼간에. 열심히 패턴 연습해보고 음악은 안 맞춰보고 끝.

수업 끝나고 잠시 살사 스텝을 밟고 턴을 돌아봤는데 자꾸 흔들리더라.
돌다돌다 뭐가 문제인지 확실히 알았다.
돌 때도 탱고 스탠딩이 몸에 남아있어서.. 몸이 젖혀져 있어.ㅠㅠ
탱고 스탠딩이 잘 잡힌 건 좋지만 정말 난감하네. 으억

살사는..
오늘 저녁 때 약속 있었던 이후, 헤어질 때 비가 와서 어쩔까 집에 그냥 갈까 하다가 아쉬워서 갔는데..
걱정했던 대로 약속 이후 체력이 부족했던 관계로 무지하게 힘들었다.
나란 인간은 체력도 딸리지만 본성이 게을러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뭔가 어려울 것 같은 패턴의 리드가 오면.. 몸이 알아서 흘리거든.ㄱ-
이성으로는 죄송해요.ㅠㅠ 그런데 힘들면 확실히 리드를 '못' 받는 걸;
피곤해서 집에 가기 전에 좀 쉬고 있었는데 계속 신청이 들어와서 춰 버렸는데..
오늘 전체적으로 전부 심각했지만 특히 마지막 두 곡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괴로웠다. 엉엉.ㅠㅠ
특히나 오늘 췄던 분들은 거의 대부분 화려하게 추시는 분들. 재미야 있지만 그만큼 못 따라가니까 아쉽아쉽.
차라리 붙어서 별로 안 움직이는(?) 바차타가 나아.. (..이러라고 있는 바차타가 아닌데.ㄱ-)

결론 : 수요일의 바히아, 오늘로 세번째인가. 살짝 질렸다. (윗 글의 내용과 전혀 관련 없이, 생뚱맞군)

일단 강습, 쿠반 살사와 온투에 집중해야지. 냐암.

Posted by 리미

온투 강습을 듣고 왔습니다.
듣던 대로 선생님 무섭습니다. (덜덜)
일단 빡센 것은 둘째치고 돌아다니시면서 지적하시는 데 막막 조마조마합니다.
현재 저는 스탠딩이 뒤로 젖혀지는 컨티넨털 탱고 스탠딩이라서 무게 중심 앞으로 두라고 지적 받았습니다. 근데 탱고에서는 그러면 안되는 데 이를 어째요.ㅠㅠ 탱고 끝나고 다시 교정해야죠. 살사와 자이브도 반비례지만, 살사와 인터내셔널 탱고도 반비례 관계인 것 같습니다. 쩝.

온투의 개념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스텝을 밟아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첫 박에 스텝을 밟기 때문에 진정한 온투라고 볼 수는 없지요. 제대로 된 온투라면 역시 룸바나 차차.
하지만 둘째 박에 강세가 들어가니까, 그러니까 온투라고 한대요.

처음에는 온원 베이직을 밟다가 온투로 바뀌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온원 사이드에서 온투 사이드.
온원 백 스텝과 포워드 스텝을 온투로.
그리고 온투 우회전, 좌회전.
그럭저럭 할 만은 하더군요. 머리 나쁘면 안되겠던데요.-_-

장장 1시간을 죽어라 달리니까 힘들더군요. 홀딩 없이 죽어라 베이직 밟으니까 체력이 딸려요.(헉헉)
쿠반 살사 배울 땐 이리 힘들 지 않았는데. 역시 홀딩하고 파트너 체인지 하고 하는 시간이 꽤 잡아먹나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운 건 남자 우회전에 훅턴, 여자는.. 7에서 찍고 도는 이거 이름이 뭐랍니까-_- 어쨌든 얘도 훅턴인 것 같던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체력 저하로 돌고 비틀. 헤드 턴은 되는데 중심 이동이 제대로 안되고 흔들거립니다. 역시 제대로 달리면 1시간이 한계인 체력입니다.;ㅁ;

1시간 짜리 강습이었는데 1시간 15분 후에 끝났습니다.ㄱ-
열성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매우 고마우신 선생님이지만 힘들긴 힘들어요오.;
끝나고 "탱고 배우고, 고생이 많네~"라고 말씀해주셔서 살짝 발그레.-///-

어쨌거나 무척 재미있었어요.>_<

생각해보니, 살사 제대로 강습들어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하하하;;)
정식으로 배우지도 않고 쿠반 살사와 온투 살사를 시작한 게 좀 찔리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걸 좋아하니까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

Posted by 리미
아래 탱고 강습을 받고, 프리 댄스 몇 곡을 추다가 모종의 일이 있어서 잠시 나와서 1시간 정도 일을 봤다.
그리고는, 어쩐지 또 춤이 추고 싶은 거다. (오늘 난리났다니깐.-_-)

시간은 11시 15분. 버스 막차는 11시 10분이라 지금 타지 않으면 없다.
안타까워 하면서 지하철 시간표를 봤더니 막차가 12시 48분! 훌륭하다!
신촌역에서 집에 가는 마을 버스 막차는 12시 50분. 간당간당하지만, 만약 놓치면 걸어와도 될 거리니까 괜찮아. 뭐 어쨌든간에 12시 반에는 나오기로 결심하고 춤 추러 가기로 결정.
어디를 갈까 하다가, 음료수로 포시즌이 있는(...) 바히아로 향했다.

가면서 보니까 표 파는 분이 밖에 있다. 아 맞다 오늘이 바차타 데이지.
사람 많을 게 좀 걱정이 되었는데.. 진짜 많았다. 사람 많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쩝.

일단 신발을 갈아 신고는(탱고 수업을 듣기 위해 갖고 갔던 모던화다. 나야 라틴 모던 가리지 않고 신는 편이지만.^^;) 탱고 음악에서 살사 음악에 적응을 한답시고 실상은 멍하니 서 있는데 춤신청이 들어왔다. 마콘도에서 몇 번 뵌 분이다. 춤을 시작하면서 하시는 말씀 "남자친구는요?" ...-_-; 내가 무슨 세트 메뉴냐! "없어요."

탱고 추다 와서 여엉-_- 어색한 한 곡을 끝내고 쉬려고 의자에 앉으려다가(사실은 그 사람이 그 의자 앞에 서 있었는데 내가 앉고 싶어서 몰래 슬쩍 앉았다가 그만;) 사람 쳤다.ㄱ-
"아 죄송합니다.-_-" "괜찮아요. 한 곡 추시죠." 왜 이렇게 되냐;
어쨌든간에.. 이 사람 이쁘군아!! 웃는 게 김재원 필나는 살세로였다. 워낙 이뻐서 나도 모르게 싱글벙글.(야!) 게다가.. 살사가 탱고 보다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이 사람은 확실히 어려보였다.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어리려나? (이러다 속는다.-_-) 이 바차타 데이에 바차타를 오픈 홀드해서 춰서 신선했다! 결국은 클로즈로 갔지만;

그리고는, 또 마콘도에서 뵈었다고 착각한, 사실은 바히아에서 패턴 쓰는 걸 눈여겨 봤던 어떤 분과 눈 마주쳐서 한 곡 췄다. (크억 마콘도에서 뵈었다고 했는데! 지금에서야 생각나다니 민망하다!) 패턴도 다양, 화려한데다 딥이 많고 해서 내가 무척 즐거워하니까, 더 열심히 딥을 해 주셨다. 감사하지만.. 힘드실까봐 죄송-_-; 바차타 한 곡 추고, 살사 또 한 곡 췄다. 탱고 추다 와서 그런 지 연속해서 두 곡을 추는 게 이상하지 않더라;

그 다음엔 진짜로! 마콘에서 자주 뵈었던 분! 이번에는 통성명도 했다. 글을 잘 쓰셔서 닉네임이 기억에 남았던 하모니님이 그 분이셨던 것. 역시 남자친구 어디갔냐는 질문 받았다.ㅠㅠ 그 외엔 자주 뵙고 또 편해서 리드도 잘 받아지고, 즐거웠다. 표정도 참 좋고 처음 봤을 때 보다 많이 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뻤더랬다! 역시 두 곡 연속. (...)

그 다음엔 김재원 닮은 아까 그 살세로와 살사, 처음에 춘 분과 메렝게, 하모니님과 메렝게 등등 계속 췄는데 그 외 누구랑 췄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쉴 틈이 없었다-_-
다들 끝날 시간이 되니까 달리는 걸까.

그러다가, 역시 마콘(-_-)에서 한 번 뵌 분(3번님이라고 하자)이 옆에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곡 끝나자 마자 낚아채셨다. "저 알죠?" 라시면서.; 그리고 또;ㅁ; "남자친구는요?" -_-;;; 고만해!!!!!!!!!!!!!!!!! (버럭)
하지만 이 분, 다른 분들도 뭐 그러시긴 했지만 "없는데요"라는 말에 그 때보다 꽤 가까운 홀딩을 하셔서 조금 당황.. 하지만 이미 밀롱가(탱고바)에서 탱고 정식 홀딩이라는 엄청난 접착-_- 홀딩을 경험했던 나인터라 오늘의 살사바의 홀딩은 차라리 애교였다. 무념..-_-; 메렝게와 바차타를 연속해서 추고(여기가 밀롱가냐! ㅠㅠ 왜 죄다 두 곡 연속이야!) 힘들어서 구석 소파에 가서 앉아있자니 핸드폰을 들고 오시더라.
?????
핸드폰 번호를 달라시길래 통성명 하듯 아무 생각 없이 드렸다. 그룹은 죄다 살사바와 살사 동호회-_- 이 분 정체가 뭐야. (....)
그런데 번호를 드리고 역시 통성명을 하고 나서는..
이 시간까지 있네요? 집에 어떻게 가요? 밥 먹으러 가요. 라신다.
아 저 지하철 때문에 일찍 들어가야 하는데요. (밥은 무슨 밥이야, 집에 가서 먹음 되지)
에이, 안 놀아요? 택시타고 가면 되잖아요. 술 안 마시고 안 놀아요? 주말에도 안 마셔요?
.....이런 질문들을 받고 나서야 눈치챘다. (그렇다 난 바보다-_-)

...작업이구나 이거.orz
그나저나 이 분 실행력 끝내주네; 난 그냥 오늘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지 헤어졌다고 말한 건 아닌데-_-;
(이런 건 내 주위 남자분들이 좀 배워야 하는데.ㅠㅠ)
아니, 사실 마콘도에 매주 화요일에 갔는데 왜 안 왔냐는, 언제 언제 다니냐는 말을 듣고 일찌감치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_-;

어쨌거나 술자리의 담배 연기 싫어하고 술은 안 먹으며 케익이나 먹는다는(...) 나의 결정타에 포기하시고는 그럼 다음에 밥이나 같이 먹어요-로 귀결.
...아 네.ㄱ-

자 그래서 대충 상황 종료하고 집에 가려고 했으나.. 새로운 분께 춤 신청을 받았다.
춤에 재미 들린 상태라서 체력이 바닥을 기는 데도 불구하고 췄다. 예쁘장하게 생기신 분이고(외모 좀 그만 밝혀라-_-) 리드도 화려하고 재미있게 하셔서 참 좋았으나, 음료수를 밟아서 일단 턴이 안 될 뿐더러 체력 저하로 리드도 못 받아서 좀 슬펐다.

그런데 문제는 12시 반이 넘었어! (야)

춤추느라 바빠 잊어먹고 있었던 음료수를 받아 챙겨서 두다다다 나오는데 예의 3번님, 그 친구분들과 함께 바 앞에 있으시다. 같이 가자고 한 번 더 권유하셨으나 본인 바쁨.-_- 아니 근데 왜 나의 사랑스러운 포시즌은 강탈해가시려는 거얌. 지하철 끊기면 연락하라신다. 악담을 하셈.ㄱ-

어쨌든 계속 두다다다 뛰는데 11시 넘었을 때는 열려있던 건물 문이 12시가 넘어서인지 닫혀서.. 건물 들어갔다 뛰쳐 나와서 지하철로 향했다. 당연한 소리지만 33분 기차-_-는 떠나고 40분에 도착했는데 48분까지 막차를 기다렸다. 그 와중에 3번님 전화 왔다. (징하시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훌륭하다. 상대가 내가 아니라면.;) 막차가 있다고 기쁘게 답변 드렸고, 그래서 결국 다음 기약.
 
51분에 신촌역에 도착해서 열심히 뛰어왔는데 버스 없더라. 슬퍼하며 학교를 통과하여 집에 왔다.
이 와중에 이야기는 또 따로 포스팅.

아아 오늘은 정말 미친 듯이 춤을 췄으니까, 당분간은 안 춰도 되려나.
후아아아아.
Posted by 리미

찹이님께서 한 번 지적하신 바 있지만 설마 뭐 심각하겠어~ 하고 지나갔던 자이브와 살사의 안 좋은 관계가 드디어 이번에 문제되었다.

얼마 전 마콘도에서 살사 출 때 왜 그리 다리를 들어올리느냐는 지적을 받았고
이번에 자이브 시험 볼 때는 바운스가 약하다고 감점되었다! OTL

꾸엑 역시 하나만 할 걸 그랬나;
둘 다 같이 하니까 어째저째 춤이 어중간하게 되어서 살사에서는 살사대로, 자이브에서는 자이브대로 지적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이제 댄스스포츠는 종강했으니 당분간은 자이브 출 일이 없겠지만, 1년 반 동안 베이직을 너무 제대로-_- 해 놓아서 쉽게 고치기는 힘들 것 같아 걱정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살사는 댄스스포츠 처럼 formal한 춤이 아니니까.
틀려도 지적이야 받지만 감점은 안된다구. (...)

Posted by 리미

살사판에서 살세라가 살아남는 법은 딱 두 가지랜다.
예쁘거나,
깡으로 버티거나.

설명하자면
예쁘면 춤신청을 많이 받고 많이 추다보면 실력이 는다, 는 것과
춤출 기회가 적더라도 깡으로 버티고 혼자 연습을 죽어라 해서 실력이 는다..
뭐 이렇게. 현실은 참 냉혹하다.^_^;

사실 1번 예쁘거나의 케이스는 나의 아가씨, 송이를 마콘도에 데리고 갔을 때 실감할 수 있었다. 베이직도 못 밟는.. 아니 살사바에 처음 온 아가씨가 의자에 앉아있을 틈아 없었으니까. (그 덕에 송이 발뒤꿈치가 죽어났지만..-_-)

2번 케이스는.. 사실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난 동호회 활동을 한 것도 아니고 살사 쪽에 오래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본인은..
안 예쁘고 게으르지만 확보된 파트너인 애인님을 붙잡아서 설렁설렁 즐기는 케이스 되겠다. ^__________^;
그리고 덤으로 추고 싶은 사람은 직접 가서 신청하고. 원칙적으로 춤은 남자가 신청한다. 여자가 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보통은 안하지. 다만 전에도 언급했듯이 여자가 신청하면 남자는 거절할 권리가 없다.
항상 그렇지만 어딜 가서도 난 참 살아남는 법이 특이하다니까-_-v

[용어 설명] 살세라 : 살사를 추는 여자, 남자는 살세로. 비슷한 맥락으로 땅게라, 땅게로(탱고)가 있다.

Posted by 리미
살사를 출 때는 댄스스포츠와 비교해서 이런저런 차이들이 있지만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은 즉흥적이고, 그 것이 전적으로 남자의 리드에 따라가야 하는 것. 아 물론 댄스스포츠도 순서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려면 못할 거야 없지만 학교 수업에서 파트너가 그렇게 해 수 있을 리가 없잖아(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래서 결국 배운 패턴대로만 추게 되는 것이 학교 수업의 현실이다.

아무튼간에, 살사를 비롯하여 메렝게니 바차타는 말 그대로 리드를 받아 춰야 하는데 문제가 뭐냐면..

살사 출 때 댄스스포츠 유사 동작을 하면 그 다음에 파트너의 리드를 받아 움직이는 게 아니라, 그 뒤를 이어 이미 몸에 익은 댄스스포츠 루틴들이 자동적으로 나와 버린다는 것이다. 으하하하. 나 어쩔꺼.ㄱ-

게다가 댄스스포츠는 어설프게 다종목을 배워둔데다가 살사 쪽도 종목이 하나도 아니고 여럿인지라..
자이브, 룸바, 차차차, 쌈바, 탱고, 왈츠가 완전 머리 속에서 섞여 버려서 살사, 메렝게, 바차타가 그 춤이 아니게 되어 버린다. 특히나 라틴 댄스는 발 앞부터, 모던 댄스는 발 뒤쪽부터 내딛어야 하는데.. 은근히 탱고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정확히는 박자만-_-) 살사랑 헷갈려 버려서 흑..ㅠㅠ 정작 탱고는 또 자이브를 죽어라 춘 다음에 배워서 자꾸 발 앞으로 내딛었는데 말이지..

춤바람은 계속이다..

그나저나 사진 좀 찍어라-_- 로모 AS도 좀 보내고!
주력 만년필도 고쳐야 할 것이 아니냐! 게다가 몽블랑은 망가뜨렸지.. 재앙둥이 같으니라고.ㄱ-
게다가 피아노는? 손 다 굳었겠다.. 으하하하하-_-;
Posted by 리미
내가 정녕 미쳤구나-_-;;

당장은 레포트 두 개에, 다음 주는 기말고사에, 그거 끝나면 졸업논문에, 그리고 여름에는 취직해야 할지 대학원 가야 할지, 대학원 간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고민해야 할 인간이..

취미로 따지면 풍경이건 인물이건 사진도 미뤄 놓고, 음반도 안 사고 음악도 안 듣고 음악회도 관심 밖 - 무려 헤레베레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 피아노도 안 치고, 차도 있는 것 마실까 말까고, 케익은 안중에 없으며, 맛있는 것은 귀찮아서 안 찾아다니는데..

그야말로 춤바람은 무섭구나.

메렝게는 단순하니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재미있고 - 하지만 계속 어렵다.
바차타는 굳이 골라보자면 룸바랑 비슷한데 좀 더 경쾌하다. 스텝도 물론 다르다.
차차는 댄스스포츠 차차차랑은 조금 다른 느낌. 그래도 살사바에서 추는 느낌이 또 색다르다.
살사는 (상대적으로) 남녀 공평하게 죽어라^^; 도는 게 뭔가 마음에 든다 - 투턴 쓰리턴도 휙휙 도는 걸 보면서 처음엔 경악, 나중엔 감탄. 특히나 살사라는 것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속성으로 베이직 스텝만 배우고 춘 오늘, 파트너의 리드를 받아서 빠르게 돌 때 참 좋더라. 댄스스포츠 모던의 우아한 135도-_-턴이나 스텝을 밟아가면서 도는 룸바, 차차차 혹은 자이브의 턴과는 또 다른 느낌. 댄스스포츠 선생님께선 자이브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스텝 박자는 탱고에 가깝지 않나 싶다.

하지만 운동량은 역시 자이브가 최고다-_-b
Posted by 리미